김태희 anchorkim713@naver.com
2015.05.29
[앵커멘트] 두바이와 상해에 이어 아시아 3대 보트쇼로 자리잡은 경기국제보트쇼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했습니다. 어떤 볼거리들이 있는지 김태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소형 배인 카약을 타고 노를 젓는 이곳은 바다가 아닌 경기국제보트쇼 전시장.
호화로운 보트와 스포츠용 요트까지 다양한 볼거리들은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손재준/고양시 중산동
"한국에서 이런 것을 할 기회가 없어서 답답했는데, 킨텍스(보트쇼)에 와서 경험하니까 새롭고 재미있었어요."
<인터뷰>류장헌/서울시 마포구
"평소에 해양 스포츠에 관심이 있어서 구경하게 됐는데 인터넷에서 사진으로만 보던 제품들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좋았고요."
올해로 8회 째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가 개막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도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캠핑가나 아웃도어 용품 그리고 안전을 주제로 하는 구명조끼나 튜브, 구명정이 함께 전시되었습니다.
또, 보트쇼 기간 동안 국내외 해양레저 업체들 뿐만 아니라 해외바이어도 참가해 직접 계약이 성사되기도 합니다.
지난해에는 계약실적만 1억 900백만, 6억 원의 수익을 냈습니다.
<인터뷰> 남경필/경기도지사
"경기도가 해양스포츠에 중심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이번 대회가 개최됐고요. 세게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스탠딩> 실내 전시장 뿐만 아니라 약 60여 척의 다양한 요트와 보트를 만날 수 있는 김포 아라마리나 수상 전시도 마련돼,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습니다.
약 240개의 보트와 요트 제조업체가 참가한 이번 경기국제보트쇼는 김포 아라마리나와 일산 킨텍스에서 31일까지 진행됩니다. 경기 GTV 김태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