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담당관 suntaek1052@hanmail.net
2015.06.01
[앵커멘트] 경기도와 서울을 연결하는 서울외곽순환도로는 그 동안 높은 이용률을 보여 왔는데요. 이 중 의정부 나들목 주변으로 특히 정체가 심해 불편 겪으신 분들 많으셨을 겁니다. 이곳에 호원 나들목이 추가로 건설돼 도로 정체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효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과 경기 북부지역을 연결하는 서울외곽순환도로에 호원 IC가 새롭게 개통했습니다.
이 구간은 의정부IC 한 곳으로만 입출차가 진행돼 그 동안 지•정체 현상이 계속된 곳입니다.
이에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와 예산을 모아 지난 2012년 착공을 시작한 이 후 총 4.86km의 입체 교차로를 건설했습니다.
위치는 의정부시 호원동 일원 교량 8개소를 포함한 지역으로 의정부 IC와는 1.6KM의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 지역에 호원 IC가 개통되면 의정부 지역에서 외곽순환도로까지 20분 이상의 이동시간이 3분으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채덕선 / 의정부시 가능3동
“ 좋죠. 이게 양주 동두천 서울 가기도 편리할 것 같고요. 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아주 기쁩니다.”
또 이번 사업은 인근 주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돼 의미도 깊습니다.
지난 2005년 사패산 터널 건설 당시 임시 도로로 사용됐던 나들목이 주민들의 건의로 호원 IC로 새롭게 건설된 것입니다.
[인터뷰] 홍지선 / 도로정책과장
“의정부 IC하고 동부간선도로 주변이 상습적으로 정체가 되는 구간입니다. 호원 IC가 개통되면 동부간선도로와 의정부 IC의 만성적인 구간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요...”
경기도는 의정부 IC에서 호원IC까지 800원으로 정해진 통행료를 개통 후 4주간 무료로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GTV 김효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