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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1
[앵커멘트] 올해로 7년째를 맞는 굿 게임쇼 코리아 2015가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했습니다. 가상현실 게임과 지각 컴퓨팅 기술을 이용한 교육 콘텐츠까지 다양한 게임이 전시됐습니다. 김효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개를 돌리는 대로 화면이 바뀌고 실제 게임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한쪽에선 온몸이 흔들리고 움직이는 4D형 자동차 게임이 수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이곳은 미래형 첨단 게임이 대거 전시된 굿 게임쇼 코리아 2015의 현장.
이날 열린 게임쇼는 미래 신기술을 결합한 융합 콘텐츠와 교육 그리고 가족 간의 소통을 주제로 개최됐습니다.
[인터뷰] 웬지아 시아 리/ 중국 바이어
“ 엄청 재미있었어요. 화면 되게 선명하게 나오고 현실적인 것 같아요.”
박지수 / 능곡중학교 1학년
“ 차가 움직이니까 저희 몸도 같이 움직여서 스릴을 많이 느낄 수 있었어요.”
아이들은 3D그래픽으로 구현된 모래놀이를 통해 등고선을 이해하고 카이스트가 개발한 첨단로봇을 통해 춤과 영어를 배웁니다.
또 게임을 통해 수원화성을 알리고 있는 이 아이들은 게임 사용자에서 개발자로 변신한 초등학생들로 전시회에서 자신들의 창의력을 한껏 뽐냈습니다.
[인터뷰] 오승헌 / E.mag 게임 개발자 (팔달초등학교 6학년)
“ 게임을 하다 보면 위에 깃발이 있는데 그게 담의 이름이거든요. 그래서 이 게임을 하면서 수원화성의 이름을 알 수 있어요.”
경기도는 현재 우리나라 수출 콘텐츠 중 55%를 차지하고 있는 게임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으며 배움과 소통이 있는 굿 게임을 계속해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남경필/ 경기도지사
“ 게임은 우리의 성장 동력인데요. 그 동안 게임 때문에 조금 안 좋은 영향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굿 게임을 통해서 성장과 좋음 굿. 이게 합해져서 새로운 대한민국의 좋은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올해로 7년째를 맞는 굿 게임쇼 코리아 2015는 관광객 65000명 수출 계약액 2900만 달러 달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기 GTV 김효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