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현 upih04@naver.com
2015.06.02
[앵커멘트]
경기도의 25년 후 비전이 도민들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도민참여단을 모아 2040년 도민들이 바라는 미래의 경기도 모습에 대해 토론하고 청사진을 그렸는데요. 도민들은 ‘랄랄라 행복한 경기도’란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 소식, 최지현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25년 후 미래의 주역인 초등학생부터, 현재를 이끌어 가고 있는 어르신까지.
나이와 성별은 불문, 경기도민 200여명이 원탁에 둘러앉아 의견을 마음껏 내놓습니다.
도민들 스스로 경기도의 미래 비전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인터뷰]안동광/ 경기도 미래전략담당관
관 주도에서 경기도민의 비전을 만들고 경기도가 어떻게 해 나가야하는지 정했다고 한다면 이번에는 경기도민들이 직접 경기도민들이 원하는 미래의 그림을 그렸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부분CG)여러 차례의 회의를 거쳐 이날 도민들이 최종으로 제안한 25년 후 경기도의 총괄비전은 ‘랄랄라 행복한 경기도’.
CG)이를 실현할 전략들로는 공존사회와 공동체, 일자리 기회, 교육기회, 도농 공존, 사회안전망과 복지, 통일 대비 등 총 9개의 세부 아젠다를 담고 있습니다.
[인터뷰]송은희/여주시 교동
도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좋은 의견을 많이들 내놓고 계시고 이런 것이 이제 실질적으로 반영이 돼서 운영이 된다면 너무 좋지 않을까(생각합니다)
시민들이 제안한 비전은 ‘경기 비전 2040’에 반영됩니다.
경기도는 공청회를 거쳐 오는 10월경 이를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이상대/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도민이란 정체성을 가지고 경기도가, 경기도민이 발전 방향을 같이 만들고 그것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
도민들이 직접 그리고 제안하는 경기도의 미래 비전.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경기GTV최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