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현 upih04@naver.com
2015.06.03
[앵커멘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 내 기업을 직접 찾아다니고 있는데요, 여덟 번째 현장으로,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몰려 있는 평택의 어연한산산업단지를 방문했습니다. 교통 등 현안 문제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최지현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자부품, 반도체 등 30여개의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어연한산산업단지를 방문한 남경필 경기도지사, 먼저 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이런 저런 현황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이어 간담회 장소로 이동해서는 입주 기업들의 어려움을 들었습니다.
[싱크]남경필 경기도지사
앞으로 계속해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저희 경기도가 총력을 기울여서 무엇을 해야할지 불편한 점들을 말씀을 해주시면 저희가 하나하나 고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어연한산산업단지는 지어진 지 20년이 조금 안 된 산단으로 70% 가량이 외국인투자기업입니다.
이날 건의된 안건은 교통 등 노후 된 인프라 시설에 대한 개선 요구가 주를 이었습니다.
[pip]이병락/후쏘코리아(주) 대표이사
노후된 것도 있고 상호가 바뀐 것도 있기 때문에 입간판을 새로 정비를 해주십사…
남 지사는 외투기업 전용임대단지의 안내도 설치와 차로 증설 등 당장 해결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기업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빠르게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외투기업 임대부지에 대한 매각 문제도 심도 있게 논의됐습니다.
[싱크] 성기철/(주)오펙메이드 대표이사
(상담 때)임대부지에 입주를 하면 언제든지 살 수 있다는 조건 때문에 임대부지에 입주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약속이 (입주하고) 그 이듬해에 깨졌습니다. 매각을 못 하게끔 만들어 놓은 건데…
이에 대해서는 경기도의 사전컨설팅 제도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해 해결방법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면서 마련해보자고 했습니다.
남 지사의 이번 현장 행보는 취임 이후 여덟 번째 기업 현장방문으로, 경기도는 지금까지 총 62건의 기업애로를 받아 27건을 조치 완료했습니다. 경기GTV최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