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anchorkim713@naver.com
2015.06.11
[앵커멘트] 아파트 단지 도로나 외벽 시설에 보수공사를 할 때 제대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지 답답한 경우가 많죠. 경기도가 아파트 보수공사 견적을 물어볼 수 있는 해결책을 내놨습니다. 김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기술지원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아파트 단지 내 보수공사를 할 때 외주업체의 견적가격이 적정한 것인지 제대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하기 위해서입니다.
지난 11월 출범한 굿모닝 하우스 자문단이 주민들이 원할 경우 공사방법과 공사비 산출, 설계도서의 작성까지 지원합니다.
굿모닝하우스 자문단은 민,관 합동 재능기부 단체로 건축사나 기술사와 같은 44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현장을 답사해, 보수공사가 적절한 시기인지 등을 검토하고 필요할 경우 대안까지 제시합니다.
<인터뷰>김철중/경기도 주택정책과장
"도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관리비리에 대한 감사 뿐만 아니라 사전에 보수공사를 집행할 때 공공의 컨설팅을 지원해 드림으로써 사전에 비리를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 되겠습니다."
굿모닝하우스자문단 기술지원은 입주자대표회의나 관리주체가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할 수 있습니다. 경기 GTV 김태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