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anchorkim713@naver.com
2015.06.12
[앵커멘트] 경기도가 메르스 환자를 전담치료 하기 위한 병상 46개를 확보했습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경기도립의료원 수원병원을 방문해 메르스 대응 준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김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12일 기준으로 경기도내 메르스 확진 환자는 57명 모니터링 대상자는 어제보다 291명 줄어든 2094명.
경기도가 메르스 환자 전담치료를 위해 지역거점 의료기관의 병상운영계획을 마련했습니다.
메르스 전담치료센터로 지정된 경기도립의료원 수원병원에 음압격리 12병상을 포함해 41병상.
정부가 `지역별 메르스 거점치료병원`으로 지정한 분당서울대병원에는 음압격리 5병상을 확보했습니다.
<싱크>이한경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포터블(이동형) 음압기 18대를 추가 도입해서 이번 일요일에 설치가 완료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렇게 되면 음압병리 시설이 늘어나서 30개가 되겠습니다.
남경필 도지사는 지난 11일 수원병원을 방문해 메르스 대응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들과 근무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메르스 환자의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경기도.
남지사는 환자들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감염이 우려돼 귀가를 하지 못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서도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경기 GTV 김태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