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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8
경기 북부에는 장마철이면 피해를 입는 상습 수해 지역이 많습니다. 수원지나 지반이 노출된 지역들인데요. 경기도가 이런 지역을 찾아 안전점검에 나섰습니다. 김효주 기자입니다.
지난 2013년 경기북부의 수해 현장.
해마다 비가 많이 올 때면 산사태나 홍수 등 수해 피해가 자주 발생했던 곳입니다.
경기도가 장마철을 앞두고 이런 상습 수해 지역을 찾아 안전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가뭄 대책마련에 한창이지만 마른 땅에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릴 때 더 많은 피해가 예상돼 어느 때보다 꼼꼼한 점검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주요 점검 지역인 포천시 이동면은 대표적인 산사태 위험 지역.
상부의 지반이 약하기 때문에 집중 호우 시 다량의 토사가 흘러 아래쪽 마을 9000여 세대에 큰 피해가 예상되는 곳입니다.
도는 이에 대비해 최근 사방댐을 건설하고 산사태 피해를 줄였지만 앞으로도 사방댐이 제 구실을 할 수 있는지 확인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또 건설 공사로 지반이 노출된 곳을 찾아 사면 붕괴 위험지수를 따져보고 산지 복구사업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김희겸 / 경기도 행정2부지사
“ 오늘 산사태 우려 지역 또 대규모 공사 현장 도로 현장 등을 봄으로써 언제 올지 모르는 수해에 대비해서 미리미리 점검하고 대책을 만들기 위해서 현장에 나오게 됐습니다. ”
경기도는 이외에도 경기도 전역에 있는 산사태 및 수해 위험지역 50곳을 선정해 안전점검을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경기 GTV 김효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