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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9
경기도는 낙후된 경기북부의 발전을 위해 북부 10개년 발전계획안을 수립 중입니다. 그 첫 행보로 북부 10개 시•군 현장 간담회를 진행해 왔는데요. 그 2달간의 장정이 마무리 됐습니다. 김효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기도가 북부 10개년 발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모인 간담회 현장.
지난 4월 동두천시를 시작으로 연천군, 의정부시 등을 거쳐 이 날 포천시까지 총 2달 동안 10곳의 경기 북부 시•군을 방문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각 시•군에서는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사업안을 제시하고 경기연 연구원들과 행정 담당자들은 사업의 실효성과 중요도를 분석했습니다.
[싱크] 간담회 현장
김동성 / 경기연구원 북부 센터장
“ (미2사단)일부 포병대대를 잔류 시킬 수도 있다는 발표가 있어서 동두천에서 거센 반발을 하는데…”
강식 /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도시계획을) 각각 건건으로 볼게 아니라 도시 전체의 확장되는 것과 도시의 기능적인 면을 (고려해야한다).”
제출된 현안에는 북부지역의 대표적 개발 테마인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과 DMZ 세계 생태 평화공원 그리고 미래 북부지역을 대표할 산업인 K-디자인 빌리지 조성 등 다양한 현안들이 검토됐습니다.
주요 사업은 직접 해당 부지를 방문해 개발 여건과 성장 가능성을 살펴보는 등 적극적인 검토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엄기만 / 경기도 정책평가팀장
“지금까지 3개월간 시군의 현장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공청회와 또한 북부 전략 발전 위원회의 전문가 등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명실 상부한 경기 북부의 마스터플랜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기 북부의 발전을 통해 균형 발전을 꾀하고 통일 미래를 준비한다는 민선 6기의 공약.
이번 북부 10개년 발전 계획을 통해 균형 발전의 활로가 열리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는 7월 중 공청회를 열어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9월에는 북부지역 10개년 발전의 최종 계획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경기 GTV 김효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