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시은 shieun__son@naver.com
2015.06.26
[앵커멘트] 경기도가 오는 2030년까지 에너지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신재생 에너지 비율을 높이고 에너지 자립도를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손시은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연간 전력소비량은 10만2천2백2십7 GWH로
(C.G)전국 전력소비 1위, 온실가스 배출량 1위, 전력자립도는 2014년 기준 29.6%로 전국 11위입니다.
경기도의 전기사용량의 70%가 다른 지역에서 생산됩니다.
이에 경기도는 2030에너지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싱크]남경필/경기도지사
“경기도는 에너지 자립을 선언합니다.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를 통해 전력 자립을 실현하는 경기도로 탈바꿈 시킬 것입니다.”
자체 전력 공급량을 70%로 끌어올리고 현재 6.5%에 불과한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보급률을 20%로 확산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로인한 에너지 효율 개선과 신재생 에너지 투자로 20조 규모의 에너지 신산업 시장을 선도하며 일자리 15만개를 창출하겠다는 비전입니다.
(C.G)목표달성을 위한 3대 혁신전략을 수립하고 10대 핵심과제를 내놨습니다.
태양광과 연료전지등 신재생 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고 주민과 이익을 나누는 신재생 에너지타운 조성이 그 내용입니다.
2020년까지 10대 핵심과제 추진에 7천억 원이 투자됩니다. 그 중 2천억 원은 경기도가 투자하고, 나머지는 국비와 시•군비, 민간에서 조달하게 됩니다.
10대 핵심과제 추진을 위해 경기도는 에너지과를 신설하고, 민관 추진위원회 등 도민과 함께하는 거버넌스를 구성해 실천계획 수립과 추진상황을 점검합니다.
경기도는 에너지 비전을 통해 타 지역과의 갈등해결과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정책도 추진해 에너지 격차를 해소한다는 방침입니다. 경기GTV손시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