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anchorkim713@naver.com
2015.06.30
[앵커멘트] 도로명 주소가 시행된 지 벌써 2년 차에 접어들었는데요. 하지만 아직도 도로명 주소가 익숙하지 않은 도민들을 위해 경기도가 캠페인 송을 제작했습니다. 김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래>"쉽고 편리한 도로명 주소 도로명은 붙이고 건물번호 띄고
쉽고 정확한 도로명 주소 왼쪽에는 홀수 오른쪽엔 짝수"
도로명 주소 캠페인송입니다. 반복적이고 쉬운 멜로디를 통해 도로명 주소 원리를 설명합니다.
<인터뷰>권기석/토지정보과 주소관리팀장
"도로명 주소 2년 차를 맞이해 그 동안 포스터 위주의 홍보를 지양하고 도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캠페인 송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
도로에 이름을 붙이고 도로를 따라 순서대로 건물에 번호가 붙는 도로명 주소. 도로 시작점을 기준으로 왼쪽에는 홀수로 오른쪽에는 짝수로 진행되고 건물 필지가 클 경우에는 숫자를 건너 띕니다.
지난 해 도입된 도로명 주소의 도내 사용률은 70프로 가량.
<인터뷰> 설태환/서수원우체국 우편집배원
"모르는 곳을 가면 예전에 주소를 보면 중구난방으로 번지가 몰려있는 게 아니라 여기저기 있는데 도로명 주소 같은 경우에는 일련번호 식으로 쭉 있으니까 찾기가 더 쉬워요."
부여 원리를 알면 이해하기도 찾기도 쉽지만 아직 실생활에 100프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한계. 도는 캠페인 송을 도내 초등학교 수업시간에 활용하는 등 더 많은 도민들이 도로명 주소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입니다.
경기 GTV 김태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