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현 upih04@naver.com
2015.06.30
[앵커멘트]
경기도의회가 지난 29일 제299회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마지막 날 본회의에서는 총 50 여건의 안건이 상정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최지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9일 경기도의회에서는 제299회 정례회 2차 본회의가 열렸습니다.
지난 16일 개회해 14일간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는 50건의 안건이 처리됐습니다.
관심이 모아졌던 ‘전자파 안심지대 조례안’은 원안대로 가결됐습니다.
이 조례안은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전자파 안심지대로 지정해 기지국을 설치 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경기도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에 관한 조례안도 처리됐습니다.
[싱크]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의사일정 제26항, 경기도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합니다.
버스운전사가 하루 동안 운행할 수 있는 최대 운행시간을 설정하는 등 운수종사
자의 근무여건을 개선해 승객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이밖에도 경기도지사 국무희의 배석에 관한 건의안과 미국 탄저균 탁송 관련 재발방지 약속 및 사회 촉구 건의안도 가결됐습니다.
다음 임시회는 오는 7월 20일부터 메르스 추경예산 편성과 관련해 원포인트 임시회로 열릴 예정입니다.
추경 예산안은 4천700억 원 규모로, 메르스 피해계층 지원과 관련된 사업비 등을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GTV최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