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협력담당관 gnewstv@naver.com
2015.07.10
경기도는 소외된 도민을 돕는 따뜻하고 복된 사업. 이른바 따복 사업을 추진중 인데요. 이번에는 군부대를 찾아 군 장병의 육아를 돕는 공동육아나눔터와 부대 내 독서카페를 개소했습니다. 김효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기북부에 위치한 군 부대의 모습.
군의 특성상 외곽에 위치해 편의시설이 부족하지만 무엇보다 아이를 키워야 하는 군 장병의 경우 어려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이에 경기도가 따복 공동 육아나눔터를 개소했습니다.
육아 나눔터는 군 장병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위치해 군인가족들이 모여 함께 자녀를 돌보고 도서와 장난감은 물론 육아 상담 프로그램도 준비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설치한 첫 번째 사례로 삼성전자와 공동 후원으로 진행됐습니다.
운영은 해당 시•군 건강가정지원센터가 맡습니다.
[인터뷰] 고현숙 / 경기도 가족팀장
“ 보육문제는 누구나 걱정이 많은데요. 특히 전방에 (근무하는) 군인들은 너무나 육아문제가 항상 걱정거리였습니다. 전방에서 복무를 할 때 안심하고 복무를 하시면서 아이들을 키우실 수 있는 보육문제를 해결해 드리기 위해서 (개소하게 됐습니다.)”
이곳은 같은 날 진행된 따복 독서카페 개소 현장입니다.
장병 10사람 정도가 동시 이용 가능하고 기증받은 다양한 장르의 도서 300권이 비치되어있습니다.
시설에는 냉•난방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이용을 원하는 장병들은 여가시간에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와 같은 군 부대 따복 사업을 확대해 오는 7월 말까지 육아 나눔터 5개소와 독서카페 20개소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입니다.
경기 GTV 김효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