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anchorkim713@naver.com
2015.07.10
[앵커멘트]특허나 상표 디자인 같은 저작권에 관련된 전문인을 양성하는 지식재산 양성과정. 구직자들에게는 실무형 교육을 제공하고 전문인력을 구하기 쉽지 않은 기업에게는 인력을 공급하며 가교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손시은기자입니다.
[리포트]
공대를 졸업하고 엔지니어로 일했던 김종식씨.
현재 특허법률 사무소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올해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듣고 3개월 전 특허법률 사무소 재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김종식/한림 특허법률사무소 과장
“바로 특허사무소에 실무를 직접 적용할 수 있었고 빠른 적응을 통해 다른 분들과의 협업이나 업무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식재산전문양성 교육과정은 특허와 상표, 디자인 등에 대한 실무중심의 집중교육과 기업현장 인턴십이 있습니다. 교육생들은 인턴십 교육을 한 기업에서 취업까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최경관/경기지식재산센터 특허컨설턴트
“본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게 되면 현장에서 1년 경력자 수준으로 생각을 하여 기업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재를 배출하게 되는데 이것이 높은 취업률을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외국기업의 특허공세에 대응할 지식재산에 대한 수요가 요구되는 가운데 바로 실무에 투입 가능한 수료생을 채용한 기업은 만족도가 높습니다.
[인터뷰]배재훈/브릴리언츠㈜ 대표이사
“대부분 특허에 대해서 추상적으로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 이 교육을 통해서 오신 분들은 특허에 대해서 많이 알기 때문에 실무에서 바로 활용이 가능해 굉장히 만족도가 높은 편이고..”
경기도는 오는 8월 7일까지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원서접수와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테크노파크 홈페이지와 경기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에서 제공합니다.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취업률 79%,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경기GTV손시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