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시은 shieun__son@naver.com
2015.08.11
[앵커멘트] 휴가철을 캠핑이나 야외로 나가며 쌈•채소류 찾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피서지에서는 물에 간단히 씻어 먹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쌈•채소류 안전하게 먹는 방법, 손시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휴가철 야외에서 구워먹는 고기와 함께 빼놓을 수 없는 단골 메뉴.
상추와 깻잎 등 쌈•채소류 소비가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곽은애/수원시 영통동
“가족들이랑 같이 계곡으로 놀러 가려고 오늘 마트에 들러서 과일이랑 쌈•채소류도 여름에는 확실히 제철이라...”
경기도가 최근 한달 동안 쌈•채소류와 과일에 대한 농약잔류검사를 실시한 결과 채소류에서 5건(1.2%)이 검출됐습니다.
[인터뷰]박광희/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수원농수산물검사소장
“잔류 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부추 열무 등 5건에 대해서는 즉시 압류 조치하여 시중에 유통되지 못하도록 조치했습니다.”
혹시라도 남아있을지 모르는 잔류농약.
피서지에서는 특성상 음식을 대충 씻어서 먹기 쉽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stand-up]손시은 기자
“간단히 씻어 먹는 과일과 채소. 조금만 신경 쓴다면 안전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야채를 씻을 때 흙과 접촉이 많은 줄기부분을 깨끗이 씻고 물에 2-3분 정도 미리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주면 농약걱정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과일과 쌈•채소류 소비증가가 이어지는 이번 달까지 검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경기 GTV 손시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