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시은
2015.10.06
[앵커멘트]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본선질출팀 8개 시군이 선정됐는데요. 젊은층 뿐 아니라 노인층까지 모든 세대가 취업난을 겪는 만큼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사회를 살리는 사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손시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100세 시대를 맞아 노후에도 일자리 찾는 어르신들.
군포시는 이런 노인 일자리 해결을 위해 노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인 G노인행복업센터 조성사업을 제안했습니다.
배드민턴 셔틀콕사업장과 재봉틀 사업장 등 현재 군포 시니어클럽이 진행중인 노인일자리 사업장을 확대하는 사업으로 250여 개 이상의 노인 일자리 창출이 예상됩니다.
[인터뷰]김정호/군포시니어클럽 관장
“노인어르신들은 이제 단순한 일자리를 벗어나서 지역에 환원하고 생애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그런 일자리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굉장히 자긍심이 높을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이곳은 세계의 젊은 예술가들의 작업공간.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이전하며 버려진 공간을 시흥시가 나서 청년들의 작업공간과 협업공간, 창업과 교육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경기청년 협업마을사업을 제안했습니다.
취업난을 호소하는 젊은 층이 모여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시가 컨설팅과 지원을 맡으며 청년들은 지역사회의 새로운 창업모델이 이뤄질 계획입니다.
단지 건물만 짓는 것이 아니라 그 안을 창의적인 공간으로 채우고, 새로운 청년 창업을 제안해 지역사회를 살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인터뷰]김윤식/시흥시장
“경기청년협업마을은 우리청년들에게 창업의 꿈 또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서 도시재싱이라든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이밖에도 화성시는 유소년 야구메카 조성사업을 광명시는 광명동굴 관광사업을 제안했습니다.
전세대가 겪고있는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해 창조오디션 일자리 창출사업을 제안한 경기 남부 지역들은 시장 부시장까지 나서 치열한 경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최종 심사를 통해 최대 100억 원의 시책보전금을 지원하는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은 오는 7일 결정됩니다.
경기GTV 손시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