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2015.10.13
1년 중 여행을 떠나기 가장 좋다는 10월을 맞아 경기도 북부지역에선 여러 가을 축제가 개최하고 있습니다. 은빛 물결을 자랑하는 억새꽃부터 6년근 개성 인삼축제까지 한눈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김효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람결에 은빛 억새꽃 벌판이 하늘하늘 일렁입니다.
단풍을 보며 기분 좋은 땀방울을 흘리다 보면 어느새 억새숲 물결이 등산객들을 반깁니다.
이곳은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명성산 억새꽃밭.
매년 10월이면 은빛 억새꽃을 주인공으로 한 명성산 억새꽃 축제가 열립니다.
[인터뷰] 이해영/ 서울시 이문동
“일단 공기 좋고 기분 좋고 그렇습니다.”
이수정 / 서울시 이문동
“ 억새풀 보니까 너무 좋네요. 아름답고 또 단풍도 아름답게 물들고 참 좋아요.”
이번 해에는 19회째를 맞아 1년 후에 받는 빨간 우체통 편지이벤트, 억새 숲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김정식/ 경기도 포천시 관광사업과장
“ 명성산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산정호수의 아름다운 전경과 5만평이 넘는 억새평원에서 출렁이는 은빛 물결이 아름다운 정말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10월 17일부턴 파주 임진각에서 파주 개성 인삼 축제가 개최됩니다.
가장 우수한 효능을 자랑하는 개성 6년근 인삼을 저렴한 값에 구입하고 인삼을 직접 캐보는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가을 단풍잎이 물드는 10월. 가을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경기 북부지역 축제지들에 관광객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 GTV 김효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