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시은
2015.10.13
[앵커멘트]우리나라 기술인들의 축제인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경기도가 4년 연속 우승을 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가구분야, 디자인 분야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손시은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울산 전역에서 치뤄진 전국기능경기대회.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에서49개 직종, 1900여명의 (1,928) 선수가 참여하며 화려하게 막이 올랐습니다.
경기도는 전 직종에 160여명의 (165)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8개와 은메달 15개, 동메달 21개 등을 따냈고, 역대 최고 점수인 2,013점을 획득하며 4년 연속 전국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특히 가구분야와 제품 디자인 분야, 동력제어분야 등에서 강세를 보이며 2등과 큰 격차로 승리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을 위해 경기도는 특성화 고등학교에 대한 관심과 지원, 자체평가전 등 철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정구원 경기도 인적자원개발팀장
"자체평가전을 개최해서 5개월 전부터 기능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훈련비와 시상금을 지급하고 있고요. 해외시찰의 기회를 부여해서 사기 진작과 기술 증진에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뒤를 이어 준우승에 경상북도, 3위는 서울시가 차지했습니다
제50회의 오랜 전통을 유지해온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경기도가 지난해에 이어 전국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통산 종합우승 19회, 준우승 10회 등 전국 최다승 기록 경신이라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경기 GTV 손시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