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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4
[앵커멘트] 실제 화재사고와 유해화학물질 사고 같은 특수재난사고 대응능력을 키우기 소방전술경연대회가 진행 중입니다. 올해는 최초로 실제 사고현장과 똑같이 연출해 안전관리 평가를 실시해 대원들의 사고대응능력을 키우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손시은기자입니다.
[리포트]
3층 복합건물에서 불이 타오르자 시꺼먼 연기가 무섭게 피어 오릅니다.
소방대원이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쓰러져 있는 부상자도 신속히 대피시킵니다.
이번엔 화학물질 누출사고 현장.
저장탱크의 화학물질이 노출되자 재빠르게 통제선을 치고 누출된 것을 봉합합니다.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하수구로 흐르는 물질을 차단시킵니다.
실제 화재사고와 유해화학물질 사고 등 안전관리능력을 평가하는 소방전술경연대회.
올해는 실제 화재현장과 발생빈도가 높은 유해화학물질 사고를 실제와 같이 연출해 초동 대응과 안전확보에 중점을 뒀습니다.
[인터뷰]정철민/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소방경
“실제현장하고 똑 같은 상황을 연출해놓고 안전관리를 현장에서 얼마나 잘 하는지를 평가를 하는겁니다. 이것을 통해서 평소에도 우리 대원들이 안전관리에 심혈을 기울이도록 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평가는 참여한 34개 시•군 소방대원들에게 특수 재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현명석/양주소방서 119구조대 소방교
“현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핵심상황을 요약해 놓은 것이기 때문에 현장 상황은 여기에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경기도는 매년 대원들의 안전한 현장 활동 능력과 신속한 대응 역량을 육성하기 위해 건불붕괴나 수난사고 등도 평가에 포함해 다양한 특수재난사고 대응능력을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경기 GTV 손시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