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현 upih04@naver.com
2015.10.19
[앵커멘트]
경기도가 빅데이터에 대한 국제교류를 촉진하고 데이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빅포럼’이 막을 내렸습니다. 데이터 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사흘 동안 이뤄졌습니다. 최지현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빅포럼은 국내외 내로라하는 빅데이터 전문가들과 일반인이 데이터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특히 빅데이터 활용에 있어서 개인정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다양하게 조망하고, 도출되는 문제의 열쇠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조됐습니다.
[싱크] 김민호 성균관대 교수
개인의 프라이버시나 개인정보도 필요 최소한의 보호가 가능할 수 있도록 적절한 대안을 모색하는 지혜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빅데이터 시대의 도약을 위해서는 국제표준과 데이터 공유를 위한 감시와 견제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싱크]남경필 경기도지사
빅데이터를 사용하는 주체들에게 적절한 거버넌스를 모니터링을 받게 해서 투명한 감시체계를 만들자는 것이 저의 주장입니다
[싱크]토마스 데이븐포트 교수
(정보의)투명성을 보장하면 소비자에게도 정보가 공개되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에 한 방법입니다.
활용에 대한 조언도 있었습니다.
필립 유 일리노이대학 교수는 데이터는 어디에나 많이 있다며 누구에게나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연 빅데이터 포럼.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빅데이터에 대한 생각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정서안 /서울 화양동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소비자 행동을 파악하고 기업들은 이것을 이용해 이익을 창출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운 거 같아요.
경기도는 갖고 있는 1천종의 공공데이터와 민간의 빅데이터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
지속적으로 포럼을 개최하면서 빅데이터 분야의 이정표를 세우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경기GTV최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