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2015.10.26
[앵커멘트]2015 북한이탈주민 취업박람회가 경기도 수원에서 열렸습니다. 북한이탈주민이 선호하는 서비스, 도·소매 기업 48개가 참여하고 300여건의 현장면접이 이뤄졌습니다. 김효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취업 정보를 얻기 위해 모인 사람들의 열기가 느껴지는 이 곳.
북한이탈주민취업박람회 현장입니다.
희망을 품고 한국 땅을 찾았지만 직업을 얻고 정착하기가 힘들었던 북한이탈주민들은 이날 박람회를 통해 48개 기업과 현장면접을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314건의 채용 재 면접과 55명의 현장채용이 이루어졌습니다.
[인터뷰] 조하은/ 북한이탈주민
“정보를 많이 얻고 재밌게 하니 감사합니다. 여기 나온 지 얼마 안됐는데 나와서 우리 탈북사람들 이렇게 많이 도와주셔서 정말 대한민국에 대한 감사의 표시를 합니다.”
이외에도 바리스타, 제빵제과 등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고 무료 증명사진촬영도 지원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한쪽에선 북한이탈여성 심리치유센터 홍보관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에 관한 전방위 지원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이강석 / 경기도 균형기획발전실장
“ 어려운 과정을 통해서 탈북해서 한 민족이 되신 분들이 취업을 하신다는데 어려움이 있을 겁니다. 이탈주민들이 보다 더 좋은 직장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정책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북한이탈주민들의 대한민국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정착 교육과 취업 박람회 등 취업과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경기 GTV 김효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