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은
2015.11.02
[앵커멘트] 해마다 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하지만 상당수가 제품의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경기도는 사회적경제 시장활성화를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습니다. 오소은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적경제기업.
전국 1만여 개(11,454개)중
(부분C.G)경기도의 사회적 기업은 430개, 마을기업170개, 협동조합 1,207개로 총 1,807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있습니다.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부가적인 소득 창출로 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등 좋은 의도를 가지고 있지만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사회적경제기업의 시장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가 전문가들을 모아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인터뷰] 이병학 경기광역자활센터장
전문적인 유통 판매를 개척하고 또 그걸 수익적으로 많이 성공시키려고 하는 것이 여러 가지로 좀 어려움이 좀 있는 부분이 있고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홍보를 확대하고 품질 검증, 유통시스템의 미흡한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김성기 사회적협동조합 SE임파워 이사장
공무원의 인식개선이 좀 더 필요한 것 같고요. 지자체별로 구매비율이 좀 불균형한 것도 상당히 큰 문제입니다. 그래서 전체가 균형 발전하는 과제가 있고요.
특히, 도 관계자들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인식과 정보가 부족해
시 군에 비해 도의 우선구매 실적이 저조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특히 행정부서는 지원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여러 부서별로 일이 나눠져 있어서 효율적이지 못 한 측면이 많아요. 현실적으로 해결 가능한 대안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인식개선 교육은 물론 제품 현황과 구매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도의 공공구매 비율을 늘릴 계획이고,
공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판매지원과 소규모직거래 장터를 꾸준히 운영해 나갈 예정입니다. 경기GTV 오소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