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시은
2015.11.03
[앵커멘트]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현장 컨설팅 제도룰 실시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근본적인 문제를 쏙쏙 찾아주면서 농가에 큰 힘이 돼주고 있습니다. 손시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팔뚝만한 인삼이 우수수 떨어지자 추수하는 손길도 바쁩니다.
이날 수확한 인삼은 4년생 인삼으로 사람모양에 길이가 50cm에 달합니다.
홍삼의 최고요건을 두루 갖췄습니다.
이 인삼농가는 홍삼원료삼을 재배하는 농가로 토지에 염도가 높아 인삼 재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전문위원들이 현장컨설팅을 통해 해결방법을 제시해줬습니다.
[인터뷰]이태수/경기인삼산학협력단 전문위원
“수확률 조절을 해서 근비대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지도를 했더니 수량이 아주 만족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컨설팅을 받은 후 이 농가는1000㎡당 1톤의 수확을 거뒀습니다. 전국평균보다 2배 높은 수치입니다.
[인터뷰]권혁재/인삼농가 대표
“현장 지도하시는 박사님께서 와서 지도도 해주시고 이렇게 해주셔서 올해 수량도 아주 많이 나오고 체형도 좋게 잘나온 것 같습니다. .”
소비불황을 겪는 인산농가에 현장 컨설팅을 통해 품질과 생산력 향상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주고 있습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인삼뿐 아니라 쌀과 화훼, 포도 등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가들이 경쟁력을 갖춰 전국최고의 작물을 생산하도록 현장컨설팅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
경기 GTV 손시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