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은
2015.11.04
[앵커멘트] 수원 지동이 안전하고 따뜻한 마을로 탈바꿈합니다. 경기도와 수원시가 함께 사업의 박차를 가할 전담기관을 만들었습니다. 오소은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건물 외벽의 페인트칠은 이미 다 벗겨지고 노후화된 건물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마을 곳곳에는 방치된 쓰레기가 널부러져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이렇다 보니 사람의 발길까지 줄어들면서 마을 개선이 시급한 상황.
경기도는 수원시와 함께 지동을 안전하고 따뜻한 마을로 탈바꿈 하기 위해 따복안전마을을 추진할 전담센터를 개소했습니다.
[인터뷰] 방건섭 수원시 지동
이 공간은 우리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어서 지동을 발전시키는데 많은 역할을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주민들과 전문가, 도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따복안전마을센터의 이름을 짓습니다.
선정된 이름은 지동 따복소통마루.
이곳은 지동주민들이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됩니다.
주민들은 지동의 불법 쓰레기 배출과 낙후된 빈집 철거 문제 등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인터뷰]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서 의견을 내고 주민들이 결정하는 그런 시스템을 갖추게 됩니다. 이제 지동은 대한민국 최고의 안전한 마을로 탈바꿈하게 될 겁니다.
지동 따복소통마루에는 지동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지동의 발전을 위한 모든 사항을 건의하고 상의할 수 있습니다. 경기GTV 오소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