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시은 shieun__son@naver.com
2015.11.05
[앵커멘트] 광명시 소화동 일원이 개발제한구역에서 풀렸습니다. 여러 건축행위가 가능해져 이 지역이 크게 바뀔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민들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손시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발제한구역, 그린벨트로 지정 돼있던 광명시 소하동 일원입니다.
34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취락지구지만 건축 행위 제한으로 좁은 골목에 주민 편의 시설은 그야말로 전무합니다.
[stand-up]손시은기자
“이곳은 개발제한구역, 그린벨트로 묶여있던 곳인데요. 그린벨트가 해제되면서 앞으로 이곳에 학교와 문화시설, 공원녹지 등이 들어오게 됩니다”
해제 구역은 소하동 가리대와 설월리 일대 21만6천 제곱미터, 여의도 면적의 4분의 1크기로 주거단지와 근린시설을 조성하는 도시개발 사업이 추진될 전망입니다.
[인터뷰]김영익/광명시 소화동 주민
“그린벨트 내에 개발을 하려고 해도 상당히 까다로워서 개발을 못했었기 때문에 뭐 지금(해제로) 주민들에게 큰 이익이 돌아올 수 있어서 그걸로 만족하니까 기쁘죠”
(C.G)2001년부터 55만 제곱미터의 그린벨트가 해제됐는데 이번에 이지역까지 추가되면서 광명시는 이곳을 미니신도시나 R&D클러스터, 문화시설일 융합된 단지로 개발한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진용만/광명시 도시개발팀장
“이번 기회에 현안사업이 해결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하구요. 그동안 그린벨트로 인해서 겪어왔던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불편을 겪어왔던 부분들이 상당히 해소가 되고...
[인터뷰]유병수/경기도 지역정책과
“도에서는 기존에 해제된 취락에 대한 정비사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안들을 간구했는데 마침 광명시에서 추가해제를 통해서 도시개발사업과 같이 연계해서 사업을 하게끔 검토가 들어와서 경기도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게 됐습니다.
”
본격적인 사업은 오는 2018년부터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GTV 손시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