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순 cssogm@hanmail.net
2015.11.05
[앵커멘트] 경기도의회 제304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남한산성의 민가 활용을 적극 검토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도정 전반에 대한 일문일답이 오갔는데요. 주요 내용 보시죠. 최창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회 제304회 정례회 2차 본회의는 도정에 대한 일문일답으로 진행됐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창순 의원은 남한산성에 숙박시설이 없기 때문에 야간에는 장사가 되지 않는다며 도지사의 의견을 물었습니다.
[녹취] 박창순 경기도의원(새정치민주연합)
산성 안 주민들의 민가에 민박을 허용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산성 안에 머물고 깊이 탐방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민박은 법적 제한이 없다며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녹취] 남경필 경기도지사
정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좋고 산성의 정취를 우리 관광객들, 특히 도민들께서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또 남한산성의 집을 구입해 떡과 도자기 공방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조직일원화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박재순 의원은 최근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드론 산업에 대한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재순 경기도의원(새누리당)
다른 지방자치 단체에서도 무인항공기 관련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고, 조례 제정을 서둘러서 경기도가 관련산업을 선도하는 지방자치단체로서 나서야 한다고...
이에 남 지사는 드론 육성과 지원 조례가 제정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월남전 참전용사들에게 해마다 10만원의 명예수당을 지급하기로 했고, 도민들을 위한 인터넷은행 설립에 대해선 지속적인 추진 의사를 강하게 밝혔습니다.
3차 본회의는 5일에 열리며 도정에 대한 질문이 계속됩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