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순 cssogm@hanmail.net
2015.11.06
[앵커멘트] 경기도의회 제304회 정례회 3차 본회의가 열렸습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내년 초까지 주거 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피력했습니다. 경기도형 임대주택인 따복마을 건설이 핵심입니다. 보도에 최창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회 제304회 정례회 3차 본회의는 도정질의로 진행됐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동현 의원은 오는 12월23일부터 시행되는 주거기본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주거정책을 물었습니다.
[녹취] 박동현 경기도의원(새정치민주연합)
지사님은 도민의 주거권을 실현하기 위해 어떤 주거정책을 수립하여 시행할 계획이십니까?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그 동안 한국도시주택공사에 의존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는 경기도형 임대 주택인 따복마을 건설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남경필 경기도지사
많이 부족할 겁니다. 그러나 이제 의미 있는 시작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가 2018년까지 공급하는 장기 임대주택은 12만3천호
재정적 한계는 있지만 경기도시공사가 2021년까지 1만2천호를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공급하는 것과 더불어 따복마을 같은 새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앙에서 진행하는 행복주택과 경기도 따복마을의 차이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남경필 경기도지사
따복마을은 공공주도에서 벗어난 것입니다. 이것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계획하는 그리고 건설하고 관리하는 거버넌스형 임대주택이라는...
특히 지역에서 환영받는 임대주택을 만들겠다며,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더불어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남 지사는 이와 같은 주거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정책을 내년 초까지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피력했습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