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은
2015.11.11
[앵커멘트] 올해로 20번째를 맞은 농업인의 날, 경기도내 농민들도 잠시 짐을 내려놓고 한 해 동안의 수고를 서로 다독이고 위로했습니다. 보도의 오소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흥겨운 통기타 연주가 시작됩니다.
연주에 맞춰 아름다운 노래 소리가 울려 퍼지자 관객들은 환호의 박수를 칩니다.
이들은 다름 아닌 농민들로 그 동안 갈고 닦은 무대를 동료들에게 선보였습니다.
농업인의 날을 맞아 일손을 잠시 놓은 경기도내 농민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겁니다.
[싱크] 남경필 경기도지사
그래서 우리 농업의 발전이 우리 대한민국의 발전과 안전을 위해서 아주 기본적인 기반이 되어야 된다 라는 말씀을 많이 드리는데…
올 한해 농업발전을 위해 애쓴 11개 분야의 농업인에게 감사를 표하는 경기도 농어민 대상이 주어졌습니다.
고품질 쌀 생산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탁순 씨.
우수한 품질의 쌀을 생산해 농가소득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습니다.
[인터뷰] 김탁순 ‘경기도 농어민대상’ 수상자
우리 경기가 어렵잖아요. 우리 국민들이 맛있는 경기미 드시고 우리 대한민국 경기가 다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농업인의 날을 맞아,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떡메치기 시연행사와
농민들이 한해 동안 땀 흘려 수확한 농산물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도 마련됐습니다.
농업인의 날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에게 힘이 되고 소비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경기GTV 오소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