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현 upih04@naver.com
2015.11.18
[앵커멘트]
민선 6기 경기도의 주요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경기도 행정 시스템이 재편됩니다. 핵심 사업별로 ‘전담관제’ 체계로 바뀝니다. 각 사업을 전담하면서 책임지고 이끌어 갈 조직을 별도로 두겠다는 뜻입니다. 최지현기자입니다.
[리포트]
[싱크]남경필 경기도지사
경기도정의 방향은 앞으로 오픈 플랫폼입니다. 여러분들도 오픈 플랫폼에서의 역할을 이제 하셔야 합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지난 9일 향후 도정 운영방향을 발표한 뒤, 후속조치 준비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열린 행정의 의미를 담은 ‘오픈 플랫폼 도정’이 민선 6기 경기호의 키워드.
새로 만들어지는 ‘전담관제’는 이를 위해 경기도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내실 있게 실현시키겠다는 노력의 하나입니다.
CG1)경기도는 우선 ‘신성장’ ‘문화교육융합’ ‘상생’ ‘북부발전’. 큰 틀에서 이 네 가지 그룹으로 조직을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네 그룹의 장은 실국장급이 맡고.
CG2)하위 조직으로 스타트업시티단과 4대테마파크단, 경제민주화단, 통일미래도시단 등 19개 사업단을 꾸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사업단 안에 또 세부 추진 그룹인 35개의 태스크포스 팀을 두기로 했습니다.
눈에 띄는 건, 태스크포스팀에 전담관이라는 새 직제를 둔 것입니다.
이 전담관은 6급 이하 주무관이나 실무사무관으로 구성되는데, 사업의 전 과정을 책임지고 총괄하게 됩니다.
보고도 전담관과 팀장, 도지사로 간소화해 의사결정을 신속히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싱크]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기존의 기능부서에서 인력을 차출해서 프로젝트를 하는데 투입을 하는 그런 조직이 되죠.
도는 전담관제 도입으로 부서 간 협업 체계가 강화되는 한편 사업 추진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고,
조직 구성을 내년 1월 정기인사와 연계해 조속히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경기GTV최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