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현 upih04@naver.com
2015.11.19
[앵커멘트] 경기지역에서 나는 우수 농특산물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G푸드 비엔날레가 19일 개막돼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전문가 프로그램과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즐길거리가 풍성합니다. 최지현기자가 현장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쌀부터 과일, 축산물 그리고 장류 까지.
경기도 내 20개 시군 200개 품목의 다양한 농특산물이 한 자리에 전시됐습니다.
[PIP]황은희/인천시 부개동
잘 모르고 가정에서는 있는 것 대충 먹잖아요. 그런데 이런 곳에 와서 보면서 이것 저것 먹거리들이 이렇게 많고, 가지 수도 이렇게 많은 걸 여기 와서 보니까 느끼는 것 같아요.
경기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고 농업의 국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경기도가 마련한 축제, G푸드 비엔날레입니다.
미래 식량으로 주목되는 곤충 쿠키는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인터뷰] 심재훈/수원시 인계동
(곤충으로)카나페를 같이 만들어서 먹으니까 크게 거부감이 없고요. 후대들이 이런 것들을 계속 접한다면 (미래식량으로)거부감이 없을 거 같아요.
부스마다 마련된 체험 존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음식을 주제로 한 놀이터가 됐습니다.
정갈하게 차려진 수라상 앞에서 용포를 입고 추억을 만들고.
전통 과자도 직접 만들어 봅니다.
한식과 중식, 양식. 저마다 개성 가득한 화려한 상차림이 마치 예술작품을 보는 듯.
한 쪽에는 상차림 경연대회가 펼쳐져 관람의 재미를 더합니다.
[인터뷰]금은영,유창금/수원시 정자동
보쌈(상차림)을 찍었는데, 그간 아이들한테 그냥 보쌈만 해줬는데 저렇게 하나의 진열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멋스러워 보여서 집에 가서 해주려고 사진을 찍었어요.
농업인들을 위한 중국진출 전략 포럼 같은 전문가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돼 있습니다.
[인터뷰]최형근/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이사
개최 때마다 약 30억 원 정도의 현장 판매 성과를 냈습니다. 이번에는 중국 바이어들이 12분이 오셨기 때문에 중국 시장의 진출하는 농식품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G푸드 비엔날레는 고양 킨텍스에서 22일까지 계속되며, 행사기간 최대 10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GTV최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