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은 ose2002love@naver.com
2015.11.27
[앵커멘트] 뽀로로나 미니언 등 유명 캐릭터들의 부가가치, 요즘 엄청난데요. 이런 콘텐츠를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창작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소은기자가 현장, 나가봤습니다.
[리포트]
‘What do you think?’라는 제목의 카툰 캐릭터 강아지 뭉크.
하얗고 동그란 얼굴, 까만 눈동자의 선한 인상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만화 속 주인공이 아닌 실생활의 제품으로 변신한20인치와 24인치의 뭉크 캐리어는 온라인 투표에서 네티즌들의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시제품입니다.
[인터뷰] 한성민 캐릭터 작가
지금까지 티셔츠, 머그컵, 엽서 그리고 카카오톡 이모티콘 서비스도 지금 하고 있고요. 앞으로 조금 더 좋은 상품들 많이 만들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20대 청춘들을 묘사한 캐릭터를 활용해
술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으로 만든 주루마블 돗자리
사랑스런 커플과 고양이, 강아지 일러스트를 상품에 입혀 제작한 시계와 쿠션.
또 어르신들과 폐휴지를 활용해 인테리어 제품을 만들면서 수익을 나누고자 하는 특별한 창업 아이디어 전시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박순복 수원시 팔달구
나이가 많이 먹었으니까 여러 가지 할 수 없는 상황인데 꽃을 만들다 보니까 배우기도 쉽고 노인분들하고 같이 할 수 있는 일이라서 마음도 예뻐지고 기분도 좋고…
창작과 창업을 지원하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은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지닌 창작자들의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창작자 주간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행사 셋째 날에 열린 캐릭터스타 시상식에선 총 250여명의 지원자 중 5명이 선발돼, 시제품을 대량생산 할 수 있는 시상금 천만 원을 지원 받았습니다.
[인터뷰] 박지연 경기콘텐츠진흥원 판교클러스터팀 매니저
내년에도 저희가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창작자들을 지원할 텐데 내년 연말에도 올해보다 더 풍성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할 계획입니다.
독특한 아이디어와 마케팅 전략을 지닌 창작자들이 앞으로도 성공신화를 쓸 수 있을 지 기대해봅니다.
경기GTV오소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