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순 cssogm@hanmail.net
2015.11.27
[앵커멘트] 기업 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현장 행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11번째로 찾은 곳은 광주의 공장밀집지역입니다. 보도에 최창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광남동의 공장밀집지역입니다.
가구와 금속, 전기 등 다양한 업종의 350여 개 업체가 입주하고 있어 근로자만 3천5백여 명에 달합니다.
지난 1996년 기업인들이 처음 입주할 때만 해도 공장단지로 계획된 곳은 아니었습니다.
일반 산업단지와 달리 입주 후 계획해 조성했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상하수도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등 취약한 기반시설이 문제입니다.
[인터뷰] 배인묵 대건가구 대표
저 들어오는 입구 쪽에 아까도 물 차는 하수 침수되는 것을 얘기를 했었는데 거기가 교행이 참 좁습니다. 그래서 큰 차들이 들어오면 교행이 안 돼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의 간담회에선 중소기업육성자금 심사기준 완화와 하수관리 지원, 소규모기업환경개선사업 자부담 비율 하향조정 등이 논의됐습니다.
도는 하수관 설치는 도 주관 사업으로 우선순위를 정할 때 반영키로 했고, 기숙사 개보수 등의 경우 10인 미만 기업의 자부담율을 30%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관련 실국장과 기관들이 참석한 만큼 현장에서 확답을 주거나 해결이 어려운 것은 검토 후 결과를 알려주기로 했습니다.
[녹취] 남경필 경기도지사
경쟁력만 갖춰주시면 저희는 여러분의 성공을 보장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게 앞으로 경기도의 여러분을 도와드릴 방향이고, 그 경쟁력으로 중국시장, 미국시장 개척할 수 있는 거거든요.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취임 후 꾸준히 현장방문을 이어오고 있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지난 10번의 방문을 통해 접하게 된 기업애로는 총 89건으로 이 중 51건을 해결하고, 27건은 처리 중에 있습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