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협력담당관 gnewstv@naver.com
2015.11.27
공무원, 창업자, 주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아이디어가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정책에 반영하는 경기도만의 오디션 행정!
올 한해 뜨거웠던 오디션 현장들을 임평순이 소개한다.
[VCR]
나 임평순.. 38년동안 오디션만 천번넘게 봤는데 아직도 내 진가를 알아주는 곳이 없다..
그런데! 내가 모르는 사이 경기도에서 수많은 오디션들이 펼쳐지고 있었다니..
이 중에서 한군데는 내 자리가 있겠지.. 어디보자!
UP창조오디션.. UP하면 또 나 임평순.. 분위기 업시키는데 나만한 사람이 없거늘..
슈퍼맨오디션.. 쫄쫄이는 나한테 정말 잘 어울리는데..
그래, 결심했어! 바로 여기야!
지난 10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와 사업화가 가능한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슈퍼맨 창조오디션’이 열렸습니다.
특히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5% 이상의 의무투자를 기반으로 한
‘슈퍼맨펀드’를 근간으로 하고 있어 초기 창업자들의 큰 관심 속에 치러졌습니다.
이날 오디션에는 총 236개 팀이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구요.
독창성, 현실성, 사업성, 파급효과 등을 엄격하게 평가한 결과
최종 결선에 오른 10개 팀이 참가해 대상을 포함해 총 7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대상은 ‘증강현실을 접목한 공룡 도서와 참여형 애플리케이션’인 ‘공룡이야기’를 발표한 팀이었는데요.
수상팀들에게는 총 1억 7천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되며
입상자에게는 경기도 슈퍼맨펀드를 활용한 투자기회의 제공과 더불어 경기도 및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시행하는 지원 사업 참여시 각종 인센티브가 주어집니다.
도는 이날 입상하지 못한 3개팀을 비롯해 본선까지 진출했으나 결선에 오르지 못한
나머지 14개 팀에게도 크라우딩 펀딩 매칭, 투자자 설명회 참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성장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슈퍼맨 창조오디션과 더불어,
꿈과 열정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창업 컨설팅과 사업검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한 ‘업 창조오디션’도 열렸습니다.
‘리부팅 스타트업’을 주제로 실패 경험이 있는 창업자들의 아이템에 대해
끝장 토론식 심사를 제공, 철저한 검증 기회를 열어준 특별한 오디션 이었는데요.
경기도는, 오디션에 참석하는 발표팀을 비교,평가하여 시상하는 경쟁방식을 탈피해
모든 참가자들에게 투자 유치와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제품화 가능성이 있는 아이템의 경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자금 모금과 홍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습니다.
오늘 경기도에서 문자가 왔다.
아니! 왜! 경기도에서 나한테 무슨 일이!
온갖 걱정이 먹구름처럼 밀려온다.
내가 뭘 잘못했나?
설마 불법다운로드?
몇 일 전에 업데이트한 뜸부기? 는 직박구리로 바꿨는데..
그렇다면 설마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은 내 흑역사? 안돼~~~
아니면 내 숨겨둔 과거?
안되겠다!! 경기도를 믿고 그냥 열어보자!!
그 걱정! 경기도가 A/S 해드리겠습니다.
오디션을 혁신하다!
도민의 목소리를 더욱 생생히 들을 수 있는 계기를 위해 마련된 오디션도 있었죠.
바로, ‘내가 만드는 경기도’를 주제로 실시한 대국민 정책공모전 ‘경기도 제안창조오디션’입니다.
총 316건의 제안이 참가한 이번 오디션에는 심사를 자원한 청중평가단 30여 명이 심사의 일부를 맡았구요.
경기도 여론조사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진행된 사전 온라인투표에는 1,200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참여해
도민 참여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었습니다.
천만원의 상금을 가져간 1위팀은
‘아동의 놀 권리 신장을 위한 지역단위 대학생 플레이코치 파견’을 발표한 팀.
경기도는 1위팀을 비롯해 입상한 5개의 제안들을 아이디어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 내년도 정책 사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예산 지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은
특별조정교부금 지원 방식 혁신을 통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현안에 예산을 집중하기 위해
지난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특별조정교부금 배분제도인데요.
올해 시즌2의 공모주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으로
총 40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진행했습니다.
최종 본선 진출은 8개 팀.
이 가운데 100억 원의 교부금이 지원되는 최종 우승상인 굿모닝상은 광명시의 ‘광명동굴’사업이 차지했습니다.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에 위치한 폐광, 광명동굴을 이용한 관광 사업으로
인근 가학산 근린공원에 광산업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산업유산공원을 조성하고
지하갱도를 활용한 탐사체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지역경제 파급효과 연간 170억 원, 연간 400명의 일자리창출, 200만 관광객의 유치효과가 기대됩니다.
회가 거듭할수록 사업의 구체성이 높아지고 기대효과도 업그레이드되는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이 예산의 투명한 집행을 위한 축제의 장이자 정책오디션으로 정착되길 바람해봅니다.
경기도는 이밖에도
게임 창조 생태계를 조성하고 게임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게임창조오디션,
장애인과 노인 등 모든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보조기구 아이디어 오디션,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보급을 위한 레시피 오디션 등
경기도의 많은 정책들에 오디션 행정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역시 급이 다른 경기도~
소통과 혁신의 상징으로 주목받을 만 하죠!
그럼 이쯤에서 제 신부감 찾는 오디션도 하나 열어주시는게...
1번! 탈락! 2번! 탈락! 3번! 예쁘다~~~
경도만이 할 수 있는 작지만 강한 정책은
오늘에 이어 내일도 계속됩니다! 쭈우우욱~~
지금까지 넥스트 경기도에서 임평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