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은
2015.12.04
[앵커멘트] 경기도지사가 품질을 인증한 G마크 축산물을 전문으로 파는 매장이 경기도 곳곳에 문을 열었습니다. 좋은 한우, 한 돈을 합리적인 가격에 보다 손쉽게 살 수 있게 됐습니다. 오소은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내 처음으로 문을 연 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
선홍빛 마블링이 촘촘하게 박혀있는 한우부터
동충화초를 먹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 돼지까지
경기도 G마크 인증을 받은 친환경 고품질 1등급 이상의 축산물입니다.
일반 정육점과는 달리
축산물의 출생일,사육장,도축장까지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게 특징.
[인터뷰]이지선 수원시 서둔동
요새는 믿을 수 있는 고기가 별로 없잖아요. 또 아이를 먹여야 하는 입장이기도 하고 어떤 고기를 먹이면 좋을까 하다가 도지사가 인증한 G마크라 해서 믿음이 가서 고기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G마크 인증을 받은 용인에 위치한 정육식당입니다.
기존의 복잡한 유통단계를 개선해
G마크 직영점인 수원축협에서 가공한 축산물만을 공급받아 판매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소비자는 가격 거품이 빠진 우수한 품질의 먹을 거리를 마음 놓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유정 용인시 제일리
맛있어요. 진짜 맛있고, 경기도에서 인증해서 좋은 고기를 사용해서 그런지 숯불이랑 같이 하니까 더 육즙도 살아있고…
도는 경기도지사가 인증한 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을 수원, 용인 등 4곳에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선정된 업소는 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고품질 축산물만을 취급하며
신선한 고기를 합리적 가격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성식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
일반 소비자들은 우리가 무항생제 친환경 제품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위생적인 그리고 가격이 저렴한 고기를 일반 골목상권에서 저희들이 접할 수 있다는 게 도민들이 가장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도는 내년까지 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을 2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고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홍보와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경기GTV오소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