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우
2015.12.07
[앵커멘트] 경기도는 게임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게임창조오디션을 개최했습니다. 총 10팀이 결선에 진출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선보였는데요. 열띤 현장 정연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10월 게임오디션 공모에 참가한 125개팀 가운데 한달간의 멘토링 과정을 거쳐 결선에 진출한 10개팀. 이들 중 최종선발된 5개팀은 총 1억5천 만원의 개발지원금을 받게 됩니다.
결선에 올라온 참가자들은 액션과 RPG, SF와 퍼즐쌓기 등 자신들이 개발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소개했습니다.
[인터뷰]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게임창조오디션은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꿈을 이룰 수 있는 행사 입니다. 입상한 팀에게는 개발지원금을 주고 퍼블리싱을 주고 작업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해 줍니다”
7분간의 발표 후에는 청중평가단의 투표와 함께 심사위원들의 질문공세가 이어졌습니다.
[씽크] 김용하/ 스마일게이트 PD
“저는 이 게임이 빨리 출시될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 지금 어느 정도 분량의 스테이지 작업이 되어 있고, 언제를 출시시점으로 생각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시중에 판매될 것을 대비해 게임의 상품성 여부를 묻는 날카로운 질문도 있었습니다.
[씽크] 장현세 구글코리아 부장
“ 사람이 거부감을 느낄 수 있는 경계선이 있어요. 그게 지금 앞으로 몇 년 동안 해결이 안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보고있구요. 그 말은 배포가 안 될 것이다”
100명의 청중평가단과 전문가들의 합산 점수를 더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해피 래빗 쇼’ 팀의 액션 게임 ‘시티오브 파이팅’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박병선/ ‘해피래빗 쇼’ 대표
“제가 액션게임을 좋아해서 열심히 개발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오디션에 참석해 한 장르에 대해서 상을 받아서 너무 기쁘구요. 이걸 토대로 더욱 발전된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도는 전국민이 참여했던 게임창조오디션과 같이 게임산업의 대중화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경기 GTV 정연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