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현 upih04@naver.com
2015.12.07
[앵커멘트]
경기도가 11조 625억 원에 달하는 내년도 투자국비를 확보했습니다. 올해 10조 원을 첨으로 돌파했는데, 내년 국비는 11조 원을 넘어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도로와 철도 등 교통 인프라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최지현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확보한 내년도 국비는 11조 625억 원.
올해 10조 6천391억 원 보다 4%, 4천234억 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처음으로 11조 원 넘게 확보한 건데, 특히 도로와 철도 등 북부 교통인프라 사업과 일자리, 안전 분야 예산들이 대폭 반영 돼 관련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인터뷰] 박준호/경기도 건설교통예산팀장
특히 경기도는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을 많이,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데 이번에 도로라든가 철도 분야에 있어서 경기 북부 지역에 많은 발전을 가져 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CG1)경기 북부 발전을 위한 5대 핵심도로인 상패~청산 국대도 건설비 등을 포함한 36개 사업에 1조8천652억 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건설 관련 등 철도 예산 1조1,081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일자리와 에너지 기반 시설 확충 분야 예산도 대거 반영됐습니다.
CG2)판교테크노밸리 활성화 등 15개 사업에 1천148억 원, 평택 고덕 산단 등 산업단지 인프라 조성 사업에 934 억 원 등을 따냈습니다.
이밖에 하천 정비 등 안전 재난 예방 사업비로 2천7백3억 원 등 안전 분야 예산 상당액도 확보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넉넉하게 곳간을 채우게 되면서 내년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예고된 경기도.
한 해 동안 어떤 변화를 이뤄낼지 주목됩니다. 경기GTV최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