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우 jyeonw00@naver.com
2015.12.08
[앵커멘트] 자동차에서 나오는 배기가스는 환경오염의 주된 원인 중 하나인데요. 이에 경기도는 세계최초로 배기가스 저감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는 연구소 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용인시에 위치한 공사 현장. 경기도와 함께 프랑스의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기업, 포레시아가 추진 중인 종합연구센터 부지입니다.
내년 6월에 완공되는 이곳에서는 배기가스 저감기술 상용화를 위한 연구가 진행됩니다.
[인터뷰]서경명/ 포레시아 배기연구소 부장
“이 연구소를 통해 글로벌 신기술들이 한국에서 주도적으로 개발될 것입니다”
현재 산성비와 스모그의 주범으로 알려진 자동차의 배기가스.
하지만 포레시아가 개발한 ASDS 기술은 배기가스에 포함된 질소산화물을 최대80%까지 감소시키고 연비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ASDS는 액체 상태로 된 기존의 저감물질을 기체 상태로 만들어 저감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기술입니다.
이에 경기도는 포레시아의 종합연구소 건립을 돕기 위해 여의도에 위치한 경기도 서울사무소에서 6800만 달러 한화 약 800억원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수/ 투자진흥과장
“ 단순히 외자유치 뿐만 아니라 도내기업과 상생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공장이 의마가 있다고 봅니다”
이밖에도 경기도는 배기가스 저감기술과 연비향상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국내 자동차 회사들과의 기술교류도 검토 중에 있으며 2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경기 GTV 정연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