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은
2015.12.31
[앵커멘트]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개소식 현장에 오소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출항식 현장
올 한해 경기도가 제조업과 문화콘텐츠 분야의 청년창업을 지원한 성과를 선보이는 자립니다.
[현장음]가영님의 메시지입니다. 안녕하세요? 답장하시겠습니까?
사람들과의 소통은 물론 집안에 있는 모든 스마트 가전제품들을 제어해
플랫폼 역할을 하는 스마트로봇 ’지니’.
스마트로봇을 개발한 스타트업 기업은 창업 11개월 만에 220만불의 해외투자와
400만불의 생산투자를 받아 내년 1월에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욱 (주)아이피엘(대상 수상회사)
(현재의) 스마트폰 다음 혁명이 사물인터넷이라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데요. 사물인터넷의 중추역할을 하는 허브. 모든 것들을 연결시켜주는 그런 기능을 하는 로봇입니다.
경기도가 발굴해 올해 예비창업자로 선정된 기업의 제품입니다.
전화번호를 자동차에 적어놓지 않아도 카드 한 장으로 차주인과 연락이 가능해 개인정보유출을 꺼려하는 사람들을 위한 안전서비스 제품입니다.
[인터뷰] 양나리 예비창업자
(요즘은) 보이스피싱, 스토킹, 스팸광고에 노출이 돼서 이런 부분을 방지할 수 있는 제품이에요.
같은 날 행사장에는 올 한 해 성공적인 창업사례를 보여준 스타트업 기업들을 위한 제1회 NEXT 스타트업 시상식도 열렸습니다.
최총 5팀이 수상자로 선정됐고 스마트로봇 플랫폼을 개발한 주식회사 아이피엘이 대상의 영예를 안고 상금1000만원을 지원받았습니다.
[인터뷰]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청년 창업자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금지원, 공간제공 나아가 해외 판로 개척을 저희가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올 한해 창업 40건, 일자리창출 약80개, 스타트업 지원 약390건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인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앞으로도 제조업과 문화콘텐츠가 융합된 분야의 청년창업 지원 사업에 적극 앞장설 계획입니다. 경기GTV 오소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