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우
2016.02.01
[앵커멘트] 경기도는 공단에서 배출되는 폐수관리에 힘을 쏟고 있는데요.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오염물질 유출에 대비한 특별점검에 나섰습니다. 정연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흥에 위치한 반월 시화공장에 있는 폐수처리장
공장에서 배출된 폐수를 채수병에 담아 유해물질 농도를 측정합니다.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친 폐수는 하수종말처리장을 거친 뒤 하천으로 보내집니다.
경기도는 설 연휴 기간 관리가 소홀해 질 것을 대비해 오염물질 배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양재현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 공단지도팀장
“ 안산, 시화산업단지는 배출업소들이 많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해가 많이 발생됩니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특별점검 등을 실시하고 이로 인한 도민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계속 노력할 계획입니다”
다음 달 12일까지 3단계로 진행되는 점검기간 동안 산업단지 내 폐수처리시설을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하고 환경관리가 미흡하거나 오염물질 처리 기술이 부족한 영세기업에 대해서는 환경기술 인력을 지원합니다.
산업단지 주변 하천을 중심으로 오염도를 측정하고 무단방류를 방지하기 위해 야간 순찰도 시행합니다.
[스탠딩]경기도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관련시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경기gtv정연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