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우
2016.02.02
[앵커멘트] 경기도의 1인 가구 수가 10년 사이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20, 30대 청년층과 노년층의 비율이 높았습니다.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1인가구수는 2010년 기준으로 77만 가구.
약 33만 가구로 집계되었던 2000년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셈입니다.
[CG] 연령별로는 2,30대 청년이 약 42%로 가장 많았고, 배우자와의 기대수명 차이로 인한 60세 이상의 여성 고령층이 24%로 뒤를 이었습니다.
청년1인가구가 많아진 원인으로는 일자리 문제가 가장 크다는 분석. 연령에 따른 1인 가구 밀집도는 지역별로도 차이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이석환/ 경기복지재단 전문연구원 “ 지역별로 제조업이나 산업단지가 몰려 있는 지역에는 청년1인가구들이 주로 밀집되어 있고요 가평군이나 농촌지역은 고령1인가구가 모여 있다는 것이죠”
한편 주거비부담과 소득의 불안정은 1인 가구 형태로 살고 있는 청년층과 노년층 모두에게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
경기복지재단은 1인 가구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형성을 통해 연대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경기GTV 정연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