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은 ose2002love@naver.com
2016.02.03
[앵커멘트] 탄탄한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 부족으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많은데요. 경기도는 이런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기술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매출 증가는 물론 고용 창출 효과도 높아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오소은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경찰이 과속차량을 단속할 때 사용하는 레이저속도측정기를 제작하는 국내 유일의 회삽니다.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이 부족해 기술개발의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4년, 경기도로부터 기술개발사업금 7천만 원을 지원받고
놓치는 차량 없이 측정이 가능한 고성능 이동식 레이저 속도측정기를 개발했습니다.
현재까지 20대 이상을 국내외에 판매하면서 약 4개월만의 2억 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박진용 컴레이저 주식회사 연구소장
(경기도로부터)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아서 속도측정기를 개발하게 됐는데 국내 경찰청뿐 아니라 해외에도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습니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은 기술은 있지만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cg)지난 2015년까지 총3,510억 원의 매출성과와 3,20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거둬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도는 올해도 75억 원 규모의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을 시행합니다.
도내 60여 개의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과제 한 개당 최대 2억 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합니다.
[인터뷰] 한상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기술지원팀장
(2016년도부터는) 경기도 북동부의 특화산업으로 지정된 섬유산업에 대해서 경기도비 5억 원을 지원해 기술개발 지원을 하고 (전 산업분야의 기반산업인) 고무산업 분야에 대해서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기업지원을 하고자 합니다.
사업신청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과기원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경기GTV 오소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