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솔 gtvnews@naver.com
2016.02.03
[앵커멘트] 경기북부의 발전을 견인할 5대 도로 건설 예산이 상당액 삭감되면서 사업 진행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주민들은 조속한 추진을 바라고 있습니다. 이예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산 부족으로 6년간이나 지루하게 끌어온 지방도 371호선 확포장공사.
경기도 5대 핵심도로 사업에 포함되면서 지역 주민들은 공사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기대가 컸습니다.
하지만 5대 핵심도로 예산이 최근 경기도의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반토막 나 또다시 좌절감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신영일/파주시 설마리
비가 오면 질고 눈이 오면 질퍽거리고 차들이 자나 다니면 먼지가 나고 여기 마을 주민이 너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CG)지난해 경기도는 낙후된 경기북부의 균형발전을 위해 국도대체우회도로 3호선과 지방도 371호선, 지방도 98호선 등 모두 5개 구간 61.1km를 북부 5대 핵심도로로 선정했습니다.
이에 올해 사업비를 670억 원으로 세우고 경기도의회에 제출했지만, 360억 원으로 깎였습니다.
이 도로들은 낙후된 경기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
공사 지연에 따른 불편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준모/연천군 구미리
운송 수단이나 모든 조건이 안 맞으니까 여기 산단에도 들어오는 사람이 없지 않습니까. 이런 걸 좀 생각하셔서 이쪽에 좀 신경을 써주셔야...
경기 북부의 혈관 역할을 하게 될 5대 도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해 보입니다.
경기GTV 이예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