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은 ose2002love@naver.com
2016.02.04
[앵커멘트] 예비사회적기업을 살리고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경기도의 노력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올해도 성장가능성이 있고 지역사회를 살리는데 뜻이 있는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원합니다. 오소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과 후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교에서 배웠던 교과목을 복습합니다.
감정카드를 활용해 하루 일과를 얘기하며 친목도 다지고
어려운 고민은 선생님에게 터놓으며 마음의 짐을 내려놓습니다.
경기도의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받고
청소년들의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함께하는 친구 협동조합입니다.
[인터뷰] 정한주 예비사회적기업 함께하는 친구 대표
2016년도에는 사업개발, 인건비 지원을 했는데 (경기도로부터) 지원을 받게 된다면 자립하고 더 많은 지역 사람들에게 좋은 교육적인 혜택을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경기도는 재정이나 경영, 판로의 어려움을 겪는
예비사회적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재정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65개
일자리창출사업에는 610여명이 고용됐고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는 152개 기업에 21억 6천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올해는 예비사회적기업 선발에서 비영리법인과 단체 내 사업단이 신청조건에서 제외됐고 최소 5인 이상의 유급근로자를 고용해야 하는 조항이 신설됐습니다.
일자리창출사업은 최대 50명을 고용할 수 있는 지원금 101억 원이 지원되며
사업개발비 지원사업금은 27억 원으로 자금력이 부족한 예비사회적기업들의 제품개발과 품질개선, 판로확대를 지원합니다.
[인터뷰] 이기택 경기도 사회적경제팀장
(지역 사회의) 사회문제 해결 가능성이 큰 사회적 기업 그리고 사회적 목적을 유지할 가능성, 사회적 기업의 인증전환 가능성, 지속적인 고용을 창출 할 가능성 등을 고려해서 (선정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예비사회적기업이 도내 곳곳에 늘어나 더 많은 도민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경기GTV 오소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