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협력담당관 gnewstv@naver.com
2016.02.04
[앵커멘트] 현재 경기도는 산업단지 대부분이 남부지역에 몰려 있는데요, 경기도가 북부 지역 4곳에 신 개념의 첨단 산업단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한선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연천군에 있는 통현리 마을입니다.
이곳은 3년 뒤, 축구장 면적의 80배가 넘는 첨단 산업단지로 탈바꿈 돼 60개 기업들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그렇게 되면 약 1천5백 명의 일자리가 생기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연천군과 경기도시공사가 시행을 맡고, 경기도는 인허가 등의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인터뷰]김규선 연천군수
주민이 정말 전부 생산 활동에 참여해서 지역이 발전하는 것, 근데 저희는 그런 것에 참여하려고 해도 뭐가 없어서 못했잖아요. 그런데 이제...
경기도는 연천을 시작으로 북부 산업단지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도 내놨습니다.
연천 외 양주와 포천, 동두천. 이 네 곳에 만드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인터뷰]남경필 경기도지사
산업단지 활성화에도 더 큰 계기가 될 것 같고요. 그걸 통해서 경기 북부 지역이 앞으로 블루 오션으로 다시 자리매김해서 경기도 전체 성장을 이끌어가는...
도내 산업단지 10곳 중 7곳이 남부지역에 위치해 있을 정도로 현재 북부 지역의 산업인프라는 크게 부족한 실정.
도의 북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완성되면 북부 지역 첨단 산업의 성장 동력을 키우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GTV 한선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