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순 cssogm@hanmail.net
2019.08.22
[앵커멘트] 경기서부지역의 유명 관광지들을 연결해 숙박과 쇼핑, 관광이 모두 가능한 체류형 문화관광허브를 만들겠단 구상이 구체화됩니다. 경기서부지역 문화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경기도와 도내 7개 시가 손을 잡았습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안산, 부천, 화성, 평택, 시흥, 김포, 광명 등 7개 시로 구성된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경기서부지역 문화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내용이 중심입니다.
유명 관광지인 광명동굴과, 안산 대부도, 화성 전곡항 등을 연계
숙박과 쇼핑, 관광을 모두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문화관광허브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단 목표입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한일 간 경제전쟁 국면에서 일본에 가장 타격이 되는 부분이 관광이라며, 관광과 문화 자원을 제대로 발굴 관리해 관광자원과 연계하는 부분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경기 서부권 7개 도시가 함께 관광자원을 공동개발하고 연계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은 정말 의미 있는 시도”라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 경기도지사
“관광 인프라의 공동구축 또는 관광자원들의 연계, 이런 문제에 대해서 앞으로 실질적인 논의들을 해서 경기 서부지역이 관광산업으로써도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협약에 따라 해당 기관은 관광상품 개발과 국내외 공동 홍보마케팅, 관광객 유치,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녹취] 윤화섭 /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장
“오늘 협약식이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의 무궁한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경기도는 경기 서부지역 관광지를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관광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관광코스를 협의회에 제안할 계획입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나인선, 영상편집 : 윤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