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순 cssogm@hanmail.net
2019.10.22
[앵커멘트] 세계적인 프린터 업체인 HP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연구개발 허브 조성지로 경기도 성남을 선택했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경기도와 성남시, HP가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리포트]
실리콘밸리 1호 기업인 HP가 경기도 성남에 둥지를 틉니다.
첨단 IT기업이 밀집해 있는 성남 판교에 업무시설이 다음 달 문을 엽니다.
또 인근 성남 고등동에는 연구개발센터가 건립 중입니다.
지상 7층, 지하 5층 규모로 오는 2022년 준공 예정입니다.
업무시설과 연구개발센터로 구성된 글로벌 전략 연구개발 허브는 HP 프린팅의 글로벌 전략 허브이자 연구개발 기능을 수행하게 됩니다.
글로벌 전략 연구개발 허브의 성공적인 구축과 IT산업발전을 위해 경기도와 성남시, HP가 손을 잡았습니다.
경기도와 성남시는 사업시행에 관련한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담당합니다.
[녹취] 이재명 / 경기도지사
“기대가 크다는 점 말씀드리고 신속하게 행정절차가 지연되지 않고 제시간 내에 또는 좀 더 빠르게 사업이 완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HP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육 및 자선활동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광석 / HP프린팅 코리아 대표이사
“판교의 스타트업과 IT기업들과 연합체를 만들어서 저희 글로벌 회사의 운영 방식들을 전수를 하고 같이 나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4억 달러, 우리 돈 4천6백여 억 원이 투입되는 글로벌 전략 연구개발 허브를 통해 2천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 또한 상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이효진, 영상편집 : 윤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