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지 cheejiii@naver.com
2019.11.22
[앵커멘트] 해외 의료산업 파트너들을 연결하는 수출상담회가 수원에서 열렸습니다. 우리 기술에 관심 많은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참석했는데요. 국내 기업들엔 해외 진출의 기회가 됐습니다. 보도의 한선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료산업 해외 바이어와 국내 업체가 모인 수출상담회 현장.
30분 단위로 돌아가며, 서로 얘기를 나눕니다.
의료기기나 제약 관련 업체들로, 물건을 직접 가져와 보여주는 등 열띤 분위기.
의료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쪽 관계자가 주로 자리했습니다.
PIP [인터뷰] 디쥬마노프 아스카르 / 참가 바이어(우즈베키스탄 의료기기유통업체)
“한국 제품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질과 성능이 훌륭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 기술을 도입해서 우즈베키스탄 의료 발전에 도움 되고 싶습니다.”
경기도가 국내 의료산업 발전과 국가 간 협력 강화 차원에서 만든 행사.
경기지역 소재 기업 28곳이 참석해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허소현 / 참가 기업(부천시 소재 의료기기제조업체)
“다품종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근데 의료기기 특화해서 수출상담회를 열어주셔서 많은 바이어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게 돼서 되게 좋았고…”
수출상담회는 바이어 연결뿐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제약발전청이 자국 진출전략에 대한 설명회를 가지는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이 됐습니다.
[싱크] 류영철 / 경기도 보건건강국장
“제약, 의료기기 산업의 대한민국 40%가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서 의료산업도 교류가 활발히 되고…”
도는 지난 2010년부터 의료산업 국제교류를 시작해 현재 20개 지역과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기GTV 한선지입니다.
영상취재 : 류민호 , 영상편집 : 김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