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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6
[앵커멘트] 경기도는 깨끗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올해 6월부터 계곡의 불법 시설물 철거에 나섰는데요. 이재명 도지사가 가평 어비계곡을 방문해 지역 상인들과 불법 시설물 철거 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경기북부 김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각종 중장비가 불법 시설물을 철거하자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이 드러납니다.
포천 백운 계곡, 양주 석현천 고비골과 여울목, 가평 어비 계곡까지.
경기도는 지난 6월부터 1380여 개 계곡 내 불법 행위자를 적발해 절반 정도를 원상복구 했습니다.
이재명 도지사는 불법 시설물을 철거 중인 가평군 어비계곡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주민들은 하천 복원과 더불어 산책로 조성, 관광객을 위한 주차공간 확보 등을 건의했습니다.
[인터뷰] 정영식 / 가평군 가일리 상인
“생계는 조금이겠지만 훗날 볼 적에 아름다운 하천을 보전하며 더 나은 소득이 있지 않겠는가…정비사업을 해서 깔끔하고 멋있는 계곡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경기도는 시군 단위로 사업을 공모 받아 예산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싱크] 이재명 / 경기도지사
“해당지역 주민들이 이 천혜의 자연경관들을 기반으로 삼아서 새로운 삶,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직접 참여해 친환경 하천 관리 방안을 마련하면 도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경기 GTV김태희입니다.
뉴스제작 : 경기도북부청 , 영상취재·편집 : 김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