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순 cssogm@hanmail.net
2019.12.18
[앵커멘트] 국내 만화작가들을 지원할 웹툰융합센터가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에 만들어집니다. 인근에 예술인을 위한 임대주택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라 눈길을 끕니다. 앵커 리포트 함께 보시죠.
[리포트]
국내 만화산업의 메카인 경기도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에 웹툰융합센터와 예술인 임대주택이 함께 들어섭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의 지원을 받은 웹툰융합센터는 총 사업비 500억 원이 투입
지하 3층, 지상 12층 규모로 웹툰창작실과 콘텐츠 제작업체 입주공간 등 만화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됩니다.
센터 인근에 조성되는 예술인 임대주택은 청년예술인의 주거복지를 위한 곳입니다.
지하 3층, 지상 25층의 850세대를 건립할 예정으로 청년예술인이 입주해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습니다.
17일 웹툰융합센터와 예술인 임대주택 사업부지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장덕천 부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이 개최됐습니다.
[녹취] 이재명 / 경기도지사
“여러분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또 그것이 산업으로 생산활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데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습니다.”
[녹취] 박양우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분야 간 경계를 허물고 모여서 서로 소통하며 새로운 한류를 이끄는 콘텐츠를 만들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녹취]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안정된 주거를 보장하고 창작, 창업, 교육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만큼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기대가 됩니다.”
창작과 사업, 주거기능까지 갖춘 국내 최초의 만화산업복합단지로 주목받는 웹툰융합센터와 예술인 임대주택은 오는 2022년 10월 준공될 예정입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서경원 나인선, 영상편집 : 김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