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순 cssogm@hanmail.net
2020.01.16
[앵커멘트] 경기도 고양 킨텍스의 제3전시장이 만들어집니다.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건립을 확정 지었는데요. 킨텍스가 국내 최대 규모를 넘어 세계적인 국제전시장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
아시아 무역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 출자한 수도권 종합전시관입니다.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을 합해 전시면적은 10만㎡에 달합니다.
[인터뷰] 정다운 한지인 / 김포시 장기동
“올 때마다 다양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어서 늘 애용하고 있습니다. 인근 지역 주민으로서 전시장이 더 많이 생겨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내 마이스산업계의 숙원사업이었던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지난 15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경기도와 고양시, 코트라는 환영 성명을 발표하고 사업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 경기도지사
“남북 간의 균형발전 또 남북교류협력의 시대를 대비하는 그런 측면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어서 이 사업을 3개 기관이 힘을 합쳐서 차질 없이 수행되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제3전시장은 제1·2전시장 측면에 전시면적 7만㎡ 규모로 건립될 예정
국비와 도비 등 총 4천8백여 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4년 개장하는 게 목표입니다.
제3전시장이 건립되면 연간 6조4천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3만여 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세계 유수의 대형전시회 유치를 통해 경기북부지역은 고부가가치 산업의 중심지로, 우리나라는 글로벌 전시컨벤션 허브로 부상할지 주목됩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이효진 서경원, 영상편집 : 김정환